[일요신문] ‘이제 남자친구를 업그레이드할 시간?’
제니퍼 로페즈. 연합뉴스
제니퍼 로페즈(44)가 또 다른 연하 훈남에게 마음을 빼앗겼다는 소문. 상대는 ‘캘빈 클라인’ 모델 출신 배우인 라이언 거즈맨(26)이다. 최근 영화 <옆집 청년>에서 극중 로페즈의 10대 남친으로 캐스팅된 거즈맨은 모델 출신답게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 이 정도 외모라면 천하의 로페즈도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추측.
이런 소식에 가장 심기가 불편한 사람은 바로 로페즈의 남친인 캐스퍼 스마트(26)다. 로페즈와 거즈맨의 동반 캐스팅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스마트는 혹시 자신이 로페즈의 ‘잊힌 남자’가 되면 어쩌나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라이언 거즈맨.
무엇보다도 로페즈가 잘생긴 동료 연하남에게 쉽게 마음을 빼앗긴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로페즈의 백댄서 출신인 스마트 역시 바로 그렇게 로페즈의 곁에서 일하다가 남친으로 간택(?)된 경우다. 더욱이 거즈맨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집에 와서 들뜬 기분을 숨기지 않았던 로페즈는 거즈맨이 얼마나 끼가 넘치고 가능성이 있는 배우인지 칭찬을 늘어놓으면서 스마트의 심기를 건드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캐스퍼 스마트
한 측근은 “거즈맨은 섹시하고 패기 넘치고 매력적”이라면서 “바로 이런 남자가 로페즈의 이상형이다. 그런데 스마트에게는 이런 패기가 부족하다. 로페즈는 늘 이 점을 불만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