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매체 <데일리바스카르닷컴> 등 인도 매체들은 세 명의 여자 조카를 성노리개로 삼은 한 인면수심의 부부에 대해 보도했다. 인도 뭄바이 오쉬와라에 거주하는 세 자매는 2년가량 자신들을 키워 준 고모와 고모부를 경찰에 신고했다. 상습 성폭행과 폭행 등이 그 이유다.
<데일리바스카르닷컴> 홈페이지
고모와 고모부를 신고한 세 자매의 나이는 올해 17살, 15살, 13살 등이다. 이들은 2년 전부터 고모네 집에서 거주해 왔는데 그 동안 고모부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2년 전이면 이들 세 자매의 나이가 15살, 13살, 그리고 11살이었다.
문제의 고모부는 이런 어린 조카들에게 술을 먹이는 가하면 성인 영화를 보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가했으며 이를 거부하면 가혹한 폭행이 이어졌다. 결국 세 자매가 경찰에 신고할 의향을 보이자 가장 어린 조카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신고할 경우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고모부의 상습 성폭행으로부터 조카들을 지켜줬어야 할 고모의 행태는 더욱 엽기적이다. 어린 조카들에게 “고모부와 성관계를 가지면 키가 커지고 더 예뻐질 수 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 등의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어린 세 자매를 현혹했다고 한다.,
결국 이들 부부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세 자매는 친 아빠에게 돌아갔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