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대 평균 2억~3억 원에 달하지만 전년(2012년) 대비 무려 21.5% 증가한 수치다. 불황이 깊어지면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내수 부진에 울상을 짓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신형 플라잉스퍼와 GT V8모델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컨티넨탈 GT V8
벤틀리 모터스의 CEO 볼프강 슈라이버는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한 전시장 증설과 신차 출시 등으로 2013년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한 해였다”며 “2014년 또한 벤틀리의 또 다른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