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팝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32)와 비욘세(32)의 신경전으로 한창 뜨겁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둘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새 앨범을 발매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둘의 성적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는 데 있다.
비욘세. AP/연합뉴스
그리고 정확히 열흘 후, 또 한 장의 앨범이 발표됐다. 비욘세가 일체의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5집 앨범 <비욘세>를 발표한 것. 13일 자정 아이튠즈에 발표된 새 앨범 <비욘세>는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아이튠즈에서 역대 최고 속도로 팔리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EPA/연합뉴스
또한 얼마나 화가 났는지 컴퓨터를 바닥에 던져버리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비욘세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음악을 듣는 것을 금지하는 등 횡포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