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콘셉트 XC 쿠페
콘셉트 XC(크로스컨트리) 쿠페는 2도어 4인승 SUV 모델로 볼보의 차세대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외관은 201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돼 이전의 볼보 모델과는 전혀 다른 유려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주었던 콘셉트 C 쿠페의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긴 보닛과 낮은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프런트 범퍼와 사이드 미러 등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옆으로 누운 T자 모양의 DRL 라이트와 개성적인 리어램프 등을 적용했다. 한마디로 스포티한 스타일의 스포츠왜건이라고 할 수 있다.
# 렉서스 RC F
렉서스 RC F는 2013년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던 렉서스 뉴 RC 쿠페 모델의 고성능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뉴 RC 모델보다 보닛이 높고 렉서스가 개발한 엔진 중 가장 파워풀한 5.0리터 V8 엔진이 장착돼 450마력의 힘을 내뿜는다. 시속 40㎞ 이하에서는 접히고 시속 80㎞ 이상에서는 펼쳐지는 액티브 리어 윙이 장착돼 있다. 후드 안의 독특한 공기 출구와 전면 펜더의 뒷부분은 엔진 냉각과 안정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 폴크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카
비틀 듄 콘셉트카는 SUV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2인치 스키 한 쌍을 장착한 형태로 공개됐다.
# 포르셰 911 타르가 새 모델
911 타르가 새 모델(911 타르가 4)은 1965년 출시된 클래식카 ‘타르가’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모델이다. 타르가의 외관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으로 스포티하고 낮은 차체가 특징이다.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최첨단 컨버터블 시스템과 350마력의 3.4리터 플랫 엔진이 장착돼 있다. 또한 빠르고 파워풀한 PDK(포르셰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스포트 크로노(Sport Chrono) 패키지가 설치돼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4.8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82㎞.
# 기아차 쿠페 콘셉트카 GT4 스팅거
GT4 스팅거(Stinger)는 기아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열 번째로 개발한 콘셉트카다. 한마디로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 스포츠카’로 개발됐다. 후륜구동 쿠페 차량으로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315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공기저항을 덜 받도록 역학적으로 설계된 독특한 외관에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형상의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있다.
# 벤틀리 컨티넨탈 V8 S
벤틀리가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컨티넨탈 V8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이 있다. 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 신형 8단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528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쿠페 모델의 경우 제로백은 4.5초, 최고속도는 시속 309㎞이다.
# BMW 뉴 M3
뉴 M3는 BMW의 준중형 세단 3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 가벼워지고 출력은 더 높아졌다. 3.0리터 직렬 6기통 BMW M 트윈파워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 431마력의 출력을 낸다. 제로백은 4.1초, 안전제한속도는 시속 250㎞.
이정수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