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전한사육7> 스틸 컷.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최근 실제로 그런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해 9월 29일 0시 30붐 무렵, 술에 만취한 23세의 여성이 공중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30대 남성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성폭행을 한 뒤 금품까지 빼앗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의 옷차림이 고급스러워 돈이 많이 보일 것 같아 범행대상으로 삼은 30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따라 들어간 뒤 금품을 빼앗은 뒤 성폭행까지 한 것이다.
결국 피의자 박 아무개 씨(39)는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고 결국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최월영 부장판사)는 심야에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박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10년 동안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신상정보 공개를 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