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받아 16위에 머물렀다. 아직 프리 경기가 남아 있지만 사실상 메달권에 벗어난 점수다.
사진=MBC 중계화면 캡쳐
아사다는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아직 모르겠다”고 말해 최악의 경기를 펼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대다수 일본 언론은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닛폰은 “선두(김연아 74.92)에 20점 가까이 차이나는 절망적인 결과”라고 전했고, 니칸스포츠는 “믿을 수 없는 실수를 반복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