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으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 쇼트 1위 소식을 접한 미국의 한 매체는 “그녀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주장이 완전히 어리석은 말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가 실수 없이 쇼트 프로그램을 마쳤다. 다른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또한 이 매체는 김연아의 점프와 착지에 대해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우아했으며, 깃털처럼 가벼웠다”고 찬사를 보냈다.
영국의 한 스포츠 매체도 “지난 올림픽 우승자 김연아가 놀라운 연기로 관중이 환호성을 내지르게 만들었다”면서, “김연아의 스핀은 화려하고 각도기로 잰 듯 움직임도 정교했다”고 극찬했다.
일본 언론들도 김연아를 칭찬했다. 일본의 한 매체는 “김연아가 안정된 연기를 보였다”며 “스핀 스텝에서 팔의 움직임도 유연했고 촉촉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