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일요신문] ‘살아있는 바비인형’ 미녀 모델 발레리아 루키야노바(22)의 독특한 습식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루키야노바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햇빛이 음식을 대체할 수 있다는 믿는 ‘브리더리어니즘(breatharianism)’을 실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루키야노바의 브리더리어니즘 선언에 대해 보도하며 이는 곧 그가 곡기를 끊겠다고 다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다짐은 최근 루키야노바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이 인터뷰에서 루키야노바는 “몇 주 동안 특별히 먹지 않았지만 전혀 허기를 느끼지 않았다"며 "나중에는 정말 공기와 빛으로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직 완벽한 브리더리어니즘 실천 단계는 아니지만 곧 그 단계까지 자신의 식습관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인 루키아노바는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몸매와 외모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갖고 있다. 그는 화장과 옷차림 등 모든 외모가 비바인형과 거의 흡사하다. 바비인형과 같은 외모를 유지하는 까닭에 대해 루키아노바는 "나는 새로운 차원의 '존재'와 만난 적이 있으며 내 외모는 영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행위"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르키아노바의 브리더리어니즘은 우주가 주는 유일한 음식인 햇빛만을 먹겠다는 뜻으로 이것이 그가 만난 ‘존재’와의 교감을 통한 영적인 이상 추구 행위다. 그렇지만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들은 비현실적인 바비인형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