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누리호’는 LNG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으로 지난해 7월 취항해 현재 인천항 포트마케팅 및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운용 중이다.
인천시민과 국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을 이해하기 쉽도록 일반인 대상의 체험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항과 인천의 모습을 바다 쪽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과 압도적인 인프라 시설의 위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누리호’ 운항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실시되며 인천신항과 남항, 북항 등 주요 항만시설을 해상에서 둘러볼 수 있다.
서비스대상은 고등학생 이상의 15인 이상 40인 이하로 인천항 포털사이트 내 해상견학신청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탑승자 선정은 먼저 신청한 팀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LNG연료를 사용하는 ‘에코누리호’는 기존 디젤 연료선에 비해 배기가스와 분진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선박이다. 연간 1000시간 운항 기준으로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가 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