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6일 오전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3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둘의 교제가 하루 종일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 국민의 이야깃거리가 됐다.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동문 사이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쉬쉬했던 둘의 만남은 지난 2월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일명 '성지글'로 떠올랐다.
당시 "그거 알아요? 김연아 남친 있는 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자 한 네티즌이 "전에 고대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들었는데"라고 댓글을 달자 글쓴이는 "굿 맞아요"라고 맞장구를 쳐 시선을 끌었다.
'여왕의 남자' 김원중은 경복고 고려대를 거쳐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고 현재 국군체육부대(대명 상무) 소속이다.
그는 비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계 최고의 '꽃미남' 선수로 국내 여성팬은 물론 일본에서도 고정 팬들이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부동의 에이스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