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K리그클래식 2014 시즌이 개막한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까지 K리그챌린지(2부 리그)에서 뛰다 승격한 상주상무가 참여한다.
하지만 상주상무는 군 팀이라는 특성 때문에 선수이적을 통한 전력보강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상주상무가 이번 시즌 중반에 전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잡았다.
이들은 2014 브라질월드컵으로 인해 K리그클래식이 휴식기를 갖는 5월 19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6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마치고 6월 상주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들의 입대로 상주도 한층 탄탄한 전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강민수와 조동건은 국가대표에도 차출된 바 있는 선수들이다. 한상훈과 곽광선도 K리그클래식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