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음주 역주행 사고로 2명의 사상자를 낸 서 아무개 씨(26)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53분쯤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상리터널 입구에서 자신의 차로 박 아무개 씨(42)의 SM3 차를 들이받아 함께 타고 있던 김 아무개 씨(42)를 숨지게 하고 박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0% 상태에서 역주행으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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