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홍섭 중구청장, 하승보 중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내항 항만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
용역사인 국제물류연구회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항만재개발 이론과 선진 사례분석 ▲MWM City 계획분석 및 적용방안 ▲항만재개발시 세부 도입시설 제안 ▲신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과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대책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인 설문조사 분석 등을 내놓았다.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여객터미널에 대한 대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이전은 보류되어야 하며 투자대비 수익성이 없는 신 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항과 같이 대형크루즈선터미널을 우선 건설해야 한다.
제2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은 지역주민의 여론수렴과 동의를 요구해야 하며 지금이라도 이전을 반대하고 계획의 수정을 정부에 청원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중구는 향후 해당 용역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과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안에 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김홍섭 구청장, 하승보 중구의회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