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노는 7일 경인방송 <노명호, 양희성의 시사자유구역>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2012년 11월에 처음 만나서 사귀게 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4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였고 보도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며 "사실 더 큰 일도 있는데 보도가 안된 것도 많다. 확인이 정확하게 안됐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교제 중인 사실이 맞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기영노의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김연아와 김원중이 만난 지 오래됐구나” “김연아라고 해서 연애하지 말란 법 있나 축하해요” “더 큰일이라니, 도대체 뭘 말하는 거지” “이제 김연아와 김원중 더 이상 거론 않는 게 김연아를 도와주는 일”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