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33)가 다섯 살 연하의 남자친구이자 영화 제작자인 매튜 러틀러(28)와 곧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그가 물었고, 나는…대답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트위터에 약혼반지로 추정되는 한 장의 사진을 올린 것(원 사진).
사진이 올라오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약혼반지다. 러틀러가 아길레라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이 다이아 반지의 크기는 무려 15캐럿. 가격은 다이아 색이나 투명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4만 달러(약 4300만 원) 정도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0년 첫 번째 남편이었던 조던 브래트먼과 이혼했던 아길레라는 그 후 영화 <벌레스크> 촬영 도중 러틀러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현재 러틀러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약혼 기간이 짧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측근들은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해서 조만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