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KBS 뉴스캡처
승객 가운데 4명은 도난 여권으로 비행기로 탄 것이 확인돼서,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들 4명의 실제 이름을 확인했고, 2명은 항공권을 공동구매 했다고 밝혔다.
이 여권들의 도난은 모두 태국에서 일어났다고 분실자들은 신고한 바 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여권을 들고 탄 2명의 여권은 분실 신고된 것으로 실제 주인은 타지 않았다.
프랑스 리용에 소재한 인터폴은 문제 항공기 탑승에 사용된 다른 모든 여권을 조사 중이며 도난 여권을 사용한 탑승객의 "진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조종사 과실이나 기체 이상 등 다른 가능성도 열어뒀다.
일부 언론에선 사고기가 2년 전 상하이공항 이착륙장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해 날개를 고친 적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