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슈퍼스타K' 출신 에로 배우 최은의 3년여만의 복귀작이다. 최은은 양악 수술을 통해 달라진 얼굴을 공하는 동시에 알몸까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옷을 벗고 수업을 시작해야지”라는 대사와 함께 최은이 알몸을 선보이는 장면에선 관객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질 정도다.
성인 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의 이유린은 “우리나라 성인연기자 가운데 저런 사이즈의 가슴을 여배우는 처음 봤다”고 얘기할 정도다.
최은은 “관객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다. 관객들이 중요 부위만 바라보는 것 같아 연기에 집중하는 게 조금은 힘들었지만 시연회를 계기로 자신감이 붙었다”며 “이제는 공연 도중 관객의 불편한 시선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최은의 <개인교수>는 피카소극장2관에서 공연 중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