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성 쌍둥이 `지안`과` 지아`.(사진 왼쪽부터).
황씨 부부는 지난달 지안이와 지아가 탄생하면서 지우, 지이, 지오를 포함해 모두 5남매를 두게 됐다.
11일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이들 5남매는 동대문구의 한 조산원에서 태어나 이들 모두 같은 출생 장소를 갖게 되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엄마 권씨는 “이번에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많은 고민과 부담도 생겼지만 아이들은 경제적인 능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자녀 우대 정책이나 구에서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