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의정부시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투자유치의향서를 서명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일요신문]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56만3000㎡ 규모의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병용 시장은 이날 신세계 본사 사옥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김해성 신세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투자유치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와의 합작투자회사로 1억 달러(1100억원) 이상을 투자,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기 북부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