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13일 사동에 위치한 호수공원에서 '야외수영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야외수영장'은 2009년 수자원공사로부터 사업비 100억원을 받았으나 재정 여건의 어려움으로 추진하지 못하다가 김철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본격 시행하게 됐다.
호수공원 내 3만4000㎡ 규모로 건립되는 '야외수영장'은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물놀이풀장, 유아풀장, 유수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매점, 휴게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야외수영장 개장 후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겨울철 스케이트장, 봄-가을 물방울놀이터로 개방할 계획이다.
김철민 시장은 "민선5기 중요 공약사항인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기쁘다"며 "야외수영장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안산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