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영화 '천주정'이 오는 19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언론-배급 및 VIP 시사회를 갖는다.
'천주정'은 칸, 베를린, 베니스를 석권한 거장 지아장커 감독의 파격적인 신작이다.
개발바람 속 비리를 고발할 힘이 없는 시골광부, 고향을 떠나와 온 세상을 떠도는 청부살인업자, 성폭력을 당할 위험에 처한 안마시술소 접수원, 유흥업소 접대부와 사랑에 빠진 공장 노동자 등 네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같은 지아장커 감독의 변신은 제66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및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되며 해외언론으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해외언론은 '인간성의 척도이며 기념비적인 작품'(뉴욕타임즈) '웅장하고 야심적인 드라마의 중창'(텔레그래프) '감독은 비탄에 빠진 국가의 영혼을 포착한다'(보스턴 헤럴드) '폭력의 미적인 순간들이 담긴 이 탁월한 영화는 너무나 황홀해서 당신의 가슴에 문신처럼 새겨질 것이다'(익스클레임) 등으로 평가했다.
영화 '천주정'은 3월 27일 국내개봉한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