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일선구청에 따르면 현재 2가구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동주택 화장실이 시내에 수백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숫자와 실태에 대한 파악은 전무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동화장실은 공중화장실과 달리 사유재산이란 점에서 시나 구청이 관리주체가 아니라 지역주민이 관리해야 하는 시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로 영세민 지역에 밀집한 공동화장실은 소유주가 화장실을 개수할 경제력이 부족하며, 사용하는 지역주민 역시 이를 관리할 경제적 여력이 없어 대다수가 노후하고 불결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화장실 주변 주민들은 각 구청 홈페이지 민원게시판 등을 통해 ‘불편하다는 얘길 해도 누구 한 명 나서서 손보려는 사람이 없다’ ‘완전히 철거하지 않는 이상 악취나 벌레가 끓는 것을 두고 볼 수 밖에 없다’는 등의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시와 대다수 일선 구청은 예산 등이 우선 확보돼야 공동화장실 개보수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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