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에서 진행하는 일방적인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강남의제21시민실천단’과 공동 주최하며 구청․기업․환경단체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물사랑 환경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재미있고 신명나는 비보이 퍼포먼스 공연, 환경보전유공자 표창, 환경보전선언문 낭독, 에어샷 등이 열린다.
2부 물사랑 환경체험 행사는 상수도 및 하수처리 홍보관, 살아있는 세제(EM)만들기, 폐식용유 활용 세탁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관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및 강남구 기업체봉사단, 한국자동차 세정협회 회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재천 정화 활동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물 절약․물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