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연하는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는 보다 화끈하다. 영화 자체가 성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춘학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꽃도령 3인 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서는 코믹 사극 로맨스 영화다.
영화 <청춘학당> 19금 예고편 캡쳐
남녀 공학 청춘학당에 다니는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는 어느 날 밤거리에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해 겁간 당한다. 여기에 자신만 빼고 여자에게 겁간 당하지 않아 오히려 부러운 이들의 벗 학문(백봉기 분) 역시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에 가세한다. 목원과 류, 그리고 학문 등 꽃도령 3인방이 자신들을 겁간한 여성을 찾는 게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다.
최근 공개도힌 ‘19금 예고편’부터 상당히 수위가 높아 영화의 전반적인 노출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19금 예고편’에선 대부분의 노출 장면을 배우 성은이 담당하고 있다. 대신 배슬기는 청순한 모습만 선보일 뿐이다. 예고편만 놓고 볼 때 이번에고 배슬기의 노출은 거의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청춘학당>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