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방범시설 설치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고양경찰서는 범죄 취약지 분석과 통계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셉테드학회는 환경진단과 평가,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국셉테드학회는 주거, 건축, 경비, 법학 등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로 안전한 사회기반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전'에서 능곡시장 인근 뉴타운 해제지역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사진제공=고양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