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세창 시장이 2013년 9월 미국 사우스필드시를 방문하면서 공립도서관에 한글도서가 없는 것을 보고 한국의 대표 전래동화, 그림책 등 양질의 아동도서 200여권을 전달한데 따른 것이다.
동두천시는 기증받은 영어도서를 '사우스필드시 기증도서 코너'에 비치,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공공도서관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동두천시가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동두천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