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웹툰 <일진의 크기> 주인공, 최장신.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 중인 ‘일진의 크기’는 연재를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가해자인 ‘일진’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가해자인 ‘일진’이 피해자를 지켜준다는 설정이 ‘일진’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 놓았기 때문이다.
이에 ‘일진의 크기’ 스토리 완성화 사업을 지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지난 14일 일진 미화 논란은 왜곡된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 측은 제목에 ‘일진’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지만 이야기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수 누리꾼들은 “착한 일진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만화니까 이해하지만 마치 멋진 일진들이 10대들의 우상이 되는 것 같아 보인다”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한 편에서는 “이 웹툰 보고 이야기해야 할 듯. 일진 미화라니 억지다” “일진이었던 애가 피해자가 돼본 후 착해진다는 내용인데 왜” 등의 반응도 내 놓으며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