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2사단 장병들이 청소용 집게를 들고 깨끗한 의정부 만들기에 동참했다.
21일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새봄맞이 일제대청소의 날을 맞아 미2사단 장병 40여명이 백석천변과 경민대학 주변을 돌며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2사단 장병들은 천변에 버려진 지저분한 헝겊 쪼가리, 끈적거리는 음식물 포장용 비닐 등 방치된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쓰레기를 줍고 있는 한 장병은 일제대청소에 동함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의정부시는 미2사단 본부 소재지로 우리는 의정부 시민과 화합하며 지역에 공헌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