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가을 운동회하면 떠올랐던 텀블링과 곤봉체조가 이제는 구경할 수 없는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가정의 자녀수가 1명으로 준 데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 가을 운동회 자체가 부담스러운 행사가 됐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과 일선 초등학교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전후로 열리던 가을 운동회가 학부모들의 ‘추석연휴 후유증’ 때문에 대부분 봄에 열리고 있다.
가을에 운동회를 개최하는 학교들도 텀블링, 곤봉체조, 단체 매스게임 대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특기를 선보이는 정도에 그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텀블링 등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개월 이상 연습해야 하고, 자녀들이 몇 시간 동안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것을 꺼리는 학부모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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