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인기아이돌그룹 B1A4 멤버 바로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바로는 극중에서 정신연령 6세의 지적장애인 영규로 등장한다. 영규는 딸을 살리기 위해 전사가 된 엄마 수현(이보영 분)을 도와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샛별(김유빈 분)을 지켜나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바로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노란색 추리닝을 입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지치고 힘든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이보영의 뒤에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익살맞다.
‘신의 선물-14일’ 제작진은 “액션 신이 많아 다른 드라마보다 촬영 시간도 두세 배가 더 들고 작업도 고되지만, 시청자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혼신을 다해 찍고 있다”며 “바로를 비롯해 출연배우 간의 팀워크가 좋아 촬영장엔 웃음과 활력이 넘친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 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모든 배우들이 샛별(김유빈 분)을 납치한 범인의 용의선상에 오를 정도로 섬세한 구성과 숨막히는 전개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한편 24일 방송에서는 18일 6회에서 유력한 용의자였던 봉섭(강성진 분)의 죽음으로 새로운 용의자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한층 고조된다.(사진제공=SBS)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