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코 모양 콘센트, 손뼉 치는 장난감, 가슴 프린팅 티셔츠, 미식가 주사위, 자전거 피자커터.
코 모양 콘센트
콧구멍에 플러그 ‘콕’
기발하고 재미있는 콘센트가 출시됐다. 다름 아닌 사람 코와 똑같이 생긴 콘센트다. 콧구멍에 플러그를 꽂는 방식으로 특별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집에 오는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는 아이템이다. 밋밋한 벽을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을 때 추천한다. 제조사 측은 “실용성보다는 생활 속에 웃음을 전해주고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흰색, 핑크색, 검정색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890엔(약 1만 99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GWBSXA0
손뼉 치는 장난감
어디서나 신나게 ‘짝짝짝’
박수 소리를 내는 깜찍한 장난감이 등장했다. 버튼을 누르면 장난감의 손이 벌어지면서 짝짝짝 손뼉을 친다.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로 건전지 없이 작동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 장시간 연속해서 손뼉을 칠 수 있기 파티나 노래방에서 사용하기 좋다. 또한 색 다른 방법으로 손뼉을 친다.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끈 상품이라고 한다. 중독성이 강하고 기분전환용으로도 안성맞춤. 빨강, 파랑, 검정 세 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1575엔(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HJ0ERR6
가슴 프린팅 티셔츠
섹시한 글래머로 변신
엽기적인 프린팅 티셔츠가 화제다. 브래지어가 훤히 드러난 듯 아찔한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옷으로, 누구나 입기만 하면 볼륨감 있는 글래머로 변신한다. 평상시 입고 다니긴 힘들겠지만, 튀어 보이고 싶은 목적이라면 톡톡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가령 이벤트 드레스 코드로 제격이다. 종류는 브래지어 색상에 따라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가장 인기 있는 색은 빨간색이다. 의외로 선물용으로 남성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3600엔(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CY37GO4
미식가 주사위
메뉴 고민 한 번에 싹~
오늘은 또 뭘 해먹을까? 매일 비슷한 메뉴에 싫증났다면 이 상품에 주목해보자. ‘미식가 주사위’는 나무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주사위인데, 숫자 대신 식재료와 조리방법이 적혀 있다. 따라서 메뉴가 고민일 때는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대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그 경우의 수는 무려 18만 6000가지나 된다고. 단, 맛은 복불복이다. 일반적으로 식탁에 올라가는 것부터 때에 따라서는 상당히 모험적인 메뉴가 나올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가격은 16달러(1만 7000원). ★관련사이트: foodiedice.com/collections/no-1-seasonal-dinners
자전거 피자커터
피자 위를 달리는 자전거
귀여운 자전거 미니어처가 주방도구로 재탄생했다. 바로 피자를 자르는 피자커터 ‘픽시(Fixie)’다. 스페인 디자인회사가 선보인 이 제품은 예리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두 바퀴가 피자 위를 달리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단순히 원형톱니 모양에 불과했던 피자커터에 아기자기한 감성을 불어넣은 점이 돋보인다. 디자인이 워낙 깜찍해 주방 장식용으로 활용해도 효과만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먹는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줄 것이다. 가격은 17유로 95센트(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doiydesign.com/en/products/58-fixie-pizza-cutter.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