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4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제일모직·호텔신라·삼성SDI·삼성테크윈 등 17개 계열사에서 총 5000여 명의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삼성그룹의 채용은 지원,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의 성적은 전학년 평점 평균 4.5 만점 환산 3.0 이상이어야 하며, OPIc 혹은 토익스피킹 등의 어학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삼성에 입사하기 위해 지원자들이 꼭 거쳐야하는 관문인 SSAT는 내달 13일 서울·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와 LA,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SSAT 합격자들에 한해 5월 중 면접과 6월 중 건강검진을 거쳐 삼성그룹 계열사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삼성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싸트 공부 시작해야겠네”, “싸트 수리 너무 어렵다”, “오픽, 토익스피킹 준비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