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로우즈 제로> 스틸컷. 오구리 슌과 쿠로키 메이사는 2007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났다.
4월 3일 발매 예정인 일본 유명 주간지 <여성세븐>은 일본 톱 배우 오구리 슌(31)과 여배우 쿠로키 메이사(25)의 불륜설을 보도한다. 해당 보도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구리 슌과 쿠로키 메이사는 도쿄 시내에 위치한 주택가 한 선술집에서 오전 5시까지 단둘이 시간을 보냈다. 각각 가정이 있는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밤새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불륜설이 제기된 것.
이 매체는 오전 5시께 쿠로키 메이사가 선술집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그 다음 오구리 슌도 선술집에서 나와 3분 거리인 집까지 걸어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번 불륜설이 충격적인 이유는 두 사람 모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는 것. 오구리 슌은 여배우 야마다 유와, 쿠로키 메이사는 가수 겸 배우 아카니시 진과 결혼한 상태다. 특히 쿠로키 메이사는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 아카니시 진과 속도위반 결혼을 해 팬들의 비난을 샀던 전력이 있다.
한편 오구리 슌과 쿠로키 메이사는 2007년 영화 <클로우즈 제로>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루팡3세>를 통해 다시 만났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