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밀회> 홈페이지
25일 방영될 JTBC 월화미니시리즈 <밀회> 4부에서는 혜원(김희애 분)의 친구이자 상사인 서영우(김혜은 분)의 천방지축 성격 뒤에 감춰진 사연이 그려진다.
서영우는 서한그룹 예술재단 아트센터 대표로, 그룹 총수인 서 회장(김용건 분)의 딸이자 그룹 법무팀장인 남편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린 남자와 바람을 피우거나 계모 한성숙(심혜진 분)에게 머리채를 잡혀 싸우는 등 안하무인의 성격.
<밀회> 지난 회에서 서영우는 “인생 단 한 번인데, 나두 제대루 된 사랑 한번 해보구 싶지. 너 정말 내가 얼마나 외로운지 알어? 어쩌다 하나 걸리면 행여나 차일까 수표부터 처바르는 내 심정, 알기나 해?“라는 대사를 뱉으며 숨겨진 외로움을 살짝 내비쳤다.
4부에서 서영우는 아버지 서 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아팠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우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서 회장에게 말하며 아버지를 구슬릴 목적이었지만, 과거를 회상하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게 된다.
한편 김혜은은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천방지축 재벌 상속녀 캐릭터에 어울리게 과감한 탱크톱 의상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밀회> 4부는 25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