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 최고 시계 박람회인 ‘2014 바젤 월드’가 27일 열린다.
프랑스, 독일과 국경을 접한 국제 도시 ‘스위스 바젤’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워치&주얼리 박람회인 ‘바젤월드’(BaselWorld)가 개최된다.
바젤 월드는 매년 2,100개가 넘는 워치 브랜드,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는 대규모의 행사이다.
다양한 워치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행사지만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역시 ‘스와치 그룹’이다.
스와치 그룹은 ‘브레게’ ‘블랑팡’ ‘오메가’ ‘론진’ ‘캘빈클라인’ ‘스와치’ 등 다양한 개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연간 1천만개의 완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워치 생산 업체이다. 전세계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No.1 워치 컴퍼니이다.
스와치 그룹 중 이번 바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브랜드는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이다. 캘빈클라인 워치&주얼리는 스와치 그룹 내 유일한 패션 워치 브랜드로써 시크하고 클래식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고가의 시계 브랜드들 속에서 캘빈클라인 워치는 ‘Affordable luxury’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캘빈클라인 워치는 캘빈클라인만의 모던하고 시크한 디자인과 정교함이 살아 있는 스위스 메이드라는 부분을 통해 전문가들에게 ‘디자인과 퀄리티를 동시에 잡은 워치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제공=DI.MA.CO)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