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인기 메뉴인 ‘평일 런치 빕스 갈릭 스테이크 이용권’을 CJ오클락과 티켓몬스터에서 17년 전 가격인 2만 2000 원에 1만 7000 개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중이다.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국내 토종 브랜드 빕스는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토종 패밀리레스토랑 중 가장 장수한 브랜드로 지난 1997년 론칭했다.
또한 론칭 당시부터 ‘샐러드 바’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도입해 차별화된 포인트로 건강과 웰빙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였다. 정통 스테이크 맛을 구현하기 위해 패밀리레스토랑 최초로 팬프라잉 스테이크와 포터하우스 등을 소개하는 등 스테이크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빕스는 중국에서 2호점까지 개점하며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빕스를 다녀간 고객은 1억 5000만 명에 달한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17년간 약 3번 이상 빕스를 경험한 셈이다. 스테이크 역시 17년간 9만 2000 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17년간 출시된 샐러드 바 메뉴 수는 약 2200 개에 달하고, 특히 빕스 론칭 이해 꾸준히 샐러드 바를 지켜온 대표 인기 메뉴 연어는 연간 소비량이 약 4000 톤에 이른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