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사다 마오 페이스북
아사다는 지난 27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 42.81점, 예술점수(PCS) 35.85점을 합친 78.66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세운 쇼트 역대 최고 기록인 78.50점보다 0.16점 높은 점수다. 아사다는 2009년 세운 자신의 종전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75.84점도 돌파했다.
지난달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그쳤던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금메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은퇴를 선언한 ‘피겨 여왕’ 김연아와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 선수를 제외하고 소치올림픽 탑10명 중 8명이 모두 참가했다.
세계선수권을 마친 아사다는 4월 아이스쇼에 출연한 뒤 은퇴 여부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