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밴드형 스피커, 투명 큐브 화분, 우산용 컵홀더, 와인 냉각잔, 건담 도장.
밴드형 스피커
손목에 착~걸친다
스피커, 아직도 들고 다닌다고?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형 스피커가 개발됐다. 음악 감상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령 가방에서 굳이 스마트폰을 찾지 않아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 배터리는 USB로 충전하며, 한번 충전으로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아이템. 액세서리로서 손색없는 디자인에 컬러풀한 색상도 눈길을 끈다. 가격은 49달러 99센트(약 5만 4000원). ★관련사이트: bemwireless.com
투명 큐브 화분
귀차니스트도 키울 수 있어
한 달에 한번만 물을 줘도 식물이 ‘쑥쑥’ 자라는 획기적인 화분이 출시됐다. 비결은 초벌구이한 점토를 화분 밑에 깔아뒀다는 데 있다. 이 점토가 자동 급수기 역할을 해줘 저절로 식물에 수분을 공급한다. 제조사 측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므로 장기 여행자나 바빠서 종종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을 잊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화분의 재질이 투명해서 식물의 뿌리 성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19달러 95센트(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boskke.com/shop/product/31/boskke-cube-small
우산용 컵홀더
비오는 날에도 테이크아웃 커피를
비오는 날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도 부담스럽다. 우산과 커피를 양손에 들고 걷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 컵홀더 ‘모렐라(Morella)’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우산 손잡이에 간단히 탈부착 하는 방식으로 커피와 우산을 동시에 들 수 있어 효율적이다. 무엇보다 특수 설계된 컵홀더가 어떤 자세로 우산을 들고 있더라도 음료가 쏟아지지 않게 해준다. 종류는 컵홀더 1개짜리와 2개짜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제품화를 목표로 킥스타터에서 후원금을 모집 중이다.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morella/hands-free-pivoted-drinks-holder-for-any-and-all-u
와인 냉각잔
얼음 없이도 차갑게
얼음이나 아이스팩 없이도 와인을 차갑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와인용품 전문 브랜드 호스트(HOST)는 미지근한 와인도 따르기만 하면 시원하게 바뀌는 냉각 잔을 새롭게 선보였다. 와인 잔 내부를 냉각젤 소재로 만들어 순식간에 와인이 차가워진다. 2중 구조라 보냉효과도 우수한 편이다. 미끄럼 방지와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와인 잔 중간 부분은 고무로 한 번 더 감쌌다. 용량은 8.5온스. 와인 잔 2개가 한 세트로 판매되며, 가격은 29달러 7센트(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CH67Y54
건담 도장
세워두면 간지나네~
“장난감이 아닙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모티브로 한 도장이 나왔다. 일본의 완구회사 반다이가 30~40대 남성들을 겨냥해 만든 도장으로 애니 속 건담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했다. 멋지게 세워둘 수 있도록 스탠드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 책상 위에 올려두면 마치 피규어를 진열해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건담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선물이 될 듯. 건담 외에도 또 다른 캐릭터인 자크 도장이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1350엔(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gundam.info/topic/10444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