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소속사 측은 엑소가 오는 4월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새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를 위해 엑소는 3월 초부터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극비리에 진행해 왔다. 신곡과 콘셉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팬들은 물론 가요계가 전체가 그들의 컴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특히 엑소와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할 삼성뮤직이 공식 SNS 서비스에서 1일부터 본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은 만우절 거짓말이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다. 그만큼 갑작스런 컴백을 쉽게 믿기 힘들다는 것이다.
엑소는 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로 구성된 12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12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가수로 등극하기도 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