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화 <레드: 더 레전드> 시사회에 참석한 이병헌.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더 레전드> 등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하면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이병헌은 <터미네이터5>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5월 초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리부트(이미 존재하는 영화의 콘셉트와 캐릭터만 가져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제작하는 것) 버전으로 영화 <토르: 다크월드>의 감독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는다.
이병헌 외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병헌의 상대 배우인 에밀리아 클라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국 팬들에게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나오는 섹시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각인돼 있다. <터미네이터5>에선 사라 코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는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