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대성동고분군, 수릉원과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가야문화축제’ 행사를 앞두고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82명, 통역봉사자 18명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 대표 전효석, 천옥연 씨의 선서문 낭독에 이어 김맹곤 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격려사를 통해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김해시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 달라”며 “김해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제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사전에 배정된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전시.체험부스 행사 진행과 임시주차장 안내, 운영지원 등 행사 전 분야에 걸쳐 질서유지와 안내를 책임진다.
시는 통역봉사단 18명을 따로 배치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행사 참여와 안내에 도움을 주어 외국인들의 축제 참여율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가야문화축제에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로 관람객들의 축제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김해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