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벚꽃축제 일정. 사진출처=서울톡톡 홈페이지]
서울 지역 벚꽃 개화 시기가 기상청이 예상한 것보다 빨라지자 여의도 봄꽃축제 시기도 앞당겨졌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3일 개막한다. 당초 4월 13일이 개막 예정일이었는데 무려 열흘이나 빨라졌다 .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벚꽃은 지난 3월 28일 개화했다. 이는 평년보다 13일, 지난해보다는 18일 빠른 시기다. 서울에서 3월에 벚꽃이 핀 것은 기상청이 벚꽃 개화를 관측한 이후 처음이다.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만개하기 때문에 벚꽃 나들이를 계획한 사람들은 서둘러야 한다. 이번 주말 서울 지역의 벚꽃이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여의도 봄꽃축제 외에도 석촌호수 벚꽃축제,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 등 서울 지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잇따라 개막한다.
이시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