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2일 오전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인천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대표이사 황상순)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효율적 창업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지역내 우수창업가를 발굴하여 상호 공동 투자를 통하여 스타창업기업 육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JST창업경진대회 출신인 (주)펫톡(대표 오종석, 애완용 생식사료)에 인천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2000만원을 투자완료했다.
이어 인천정보산업진흥원도 2000만원을 매칭 투자할 계획이다.
양기관은 ▲예비창업자 및 유망 기술의 발굴, 사업화 지원을 위한 홍보 및 정보 교류 등의 지원 ▲창업육성프로그램 참여상호 지원 ▲창업자에 대한 금융연계 지원 및 기술․ 산학협력 및 교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인천대학교기술지주(주)는 2009년 11월23일 인천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자본금 23억1000만원으로 (주)그린파이오니아 등 6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그동안 JST(제물포스마트타운) 사업을 추진해 창업 372명, 고용인력 664명, 매출 창출 281억3000만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2013년도에 처음 시작한 엔젤투자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엔젤클럽과 매칭하여 (주)파워실리콘(대표 김응선, 전력전자 조명용 반도체)에 3000만원을 투자했다. (주)브이엠코리아(대표 조범동, 친환경 전기자전거)에 3000만원을 투자한바 있다.
올해에도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과 공동으로 정기적인 엔젤포럼 개최를 통해 우수한 창업초기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