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KT(회장 황창규)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미디어콘텐츠 기업 레드불미디어하우스가 제작한 익스트림 스포츠 VOD 150편을 전편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작인 ‘Mission to the edge of space’는 12만 피트(37km) 상공인 성층권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펠릭스 비움가트너가 특수 낙하산을 타고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담았다.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우주에서 지상으로 뛰어 내리는 장면이 압권이다.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는 아마존, 보스톤, 웨일즈 등 세계의 절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다이빙 대회다.
올레tv 관계자는 “고화질의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 콘텐츠를 유료방송 사업자 중 단독으로 서비스하게 됐다”며 “에너지 넘치는 20~40대 남성들에게 대리만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레tv에서는 1만 편이 넘는 스포츠 VOD 영상을 인기리에 시청자들에게 제공 중이다.
골프 레슨, UFC 경기영상, 농구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게임 중계인 ‘해외축구’ 장르가 전체 스포츠 VOD 중 이용 비중이 3월 현재 32.6%로 가장 많다. 그 뒤를 e스포츠(30.5%), UFC(12.5%), WWE(5.4%, 프로레슬링), 프로농구(4.5%), 골프(3.1%), 프로야구(2.4%), 당구(2.3%)가 잇고 있다.
레드불미디어하우스는 세계적인 음료업체 ‘레드불’의 자회사다. 스포츠와 문화,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멀티 플랫폼 미디어 기업이다.(사진제공=올레tv)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