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배슬기 성은_예고편 캡처
[일요신문] 배우 배슬기의 파격 노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청춘학당) 속 일부 대역을 쓴 사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슬기의 노출신 일부가 대역이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실망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춘학당’은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게 겁간을 당한 꽃도령 3인방의 발칙한 과학 수사 이야기를 담은 코믹 멜로 영화다. 특히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해 파격적인 노출신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민호)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 대역을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배슬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며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