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열리는 홈 개막 3연전에 류현진을 첫 경기 선발로 내세우는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3일(한국시간) “류현진, 폴 마홀름, 잭 그레인키가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 3연전에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다저스의 올 시즌 첫 6경기 중 세 차례나 선발 등판하게 됐다. 커쇼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류현진이 어려운 임무를 떠안게 됐다”며 류현진의 높아진 위상을 부각시켰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출전해 12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본토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