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는 2일 ‘제2회 젊은이를 위한 통일 보건의료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의 보건의료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정준희 소장이 ‘북한이탈주민의 입국현황과 한국사회 초기정착’이란 주제로 발표했고, 서울북부하나센터 김선화 부장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보건의료 지원’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병의원 이용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탈북민 의료수요, 병의원 이용특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통일의학센터는 분단 이후 현재까지 심화된 남북한 의료현실의 괴리를 좁히고 통일이후 보건의료적 통합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오는 22일 여야 의료인 출신 안홍준, 문정림, 김춘진 의원과 통일의학포럼을 공동주최할 예정이다.(사진제공=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