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서규용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공식 발표했다.
서규용 후보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지방정권 창출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열망을 이루어내기 위해 도지사 후보를 사퇴한다”며 “윤진식 후보와는 죽마고우로 경선과정에서 이전투구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공감 하에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기로 했고 제가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또 “중요한 것은 누가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하는 것”이라며 “저 스스로 비교해 봤을 때 윤진식 후보가 최적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진식 후보는 “서 후보가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자신을 버리고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50년지기 친구로서 감명받았다”며 “그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서규용 후보가 말한 공약들을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 최대한 수용해서 공약에 반영하고 만약 당선이 된다면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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