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4일 오전 11부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에 합류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전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번 촬영으로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부터 상암초등학교 사거리까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어벤져스2> 측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따로 통제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촬영은 통제라인을 지켜준다는 조건하에서 공개된다”며 “통제라인은 현장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및 영화 촬영시 플래시와 소음 등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이라고 덧붙였다.
홍보사 측은 “오늘만 현장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2> 현장에는 크리스 에반스뿐 아니라 스칼렛 요한슨의 대역으로 보이는 배우도 함께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현재 임신 중으로 한국 촬영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시연 인턴기자